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문자를 보내기 위해 자판 입력을 하려고 하는 순간 갤럭시에서 알아서 자동문자를 완성하여 표시를 해주는 것이죠. 내가 입력하고 싶은 문자가 보여진다면 자판 입력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고마운 기능이 될 수 있었겠지만 제가 이용을 해보니 도움보다는 오클릭으로 인한 오전송으로 불편함이 훨씬 크더군요. 친구들끼리만 사용하는 비속어나 비밀스러운 이야기도 갤럭시 자동완성 기능에 저장되기 때문에 오클릭으로 자동완성 추천된 문자가 발송 될 뻔한 아찔한 경험도 많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인 기능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갤럭시 자동완성 기능 해제 끄기로 자판에서 제거해주었습니다. 보여지는 키보드에서 쉽게 설정할 수 있으니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검색이나 카카오톡 문자전송시에 보여지는 삼성 키보드에서는 입력되는 칸 바로 아래에 자동완성 추천문구가 보여지게 됩니다. 한글의 자음이나 첫 단어를 입력하면 이용자가 많이 이용하였던 단어를 자동으로 완성시켜줍니다. 클릭을 하게 되면 문구가 대체되게 되는데 전송 클릭이나 띄어 쓰기를 위해서 터치시에 잘못 입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득보다는 실이 많은 상황이니 삭제해주도록 하겠습니다.
키보드 자판이 보여지는 상태에서 문자입력을 하지 않으면 감춰져 있던 환경설정 아이콘이 보입니다. 클릭 해줍니다.
삼성 키보드 설정 화면으로 이동되게 됩니다. 스마트 입력을 클릭합니다.
문구 추천을 누르셔서 꺼주시면 됩니다.
다시 키보드 입력으로 돌아와보니 갤럭시 자동완성 기능이 해제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완성 기능은 갤럭시를 처음 이용할 때부터 지정이 되어있어 어느샌가 익숙하게 보여지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기능 사용의 빈도수보다는 전송할 문자를 모두 입력하고 추천 단어로 잘못 변경은 되지 않았나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는 습관이 생겨났을 정도로 실사용에 의문점이 듭니다. 아직은 사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지 못하니 초기 설정시에 자동 완성기능이 해제된 상태로 바꾸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