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과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스펙이나 성능은 동일하죠. 하지만 큰 차이점이 있는데 국내 판매용에는 카메라 촬영시 무조건 소리가 나는 부가 기능이 설정 되어서 나오게 된다는 것 입니다. 해외 이용자는 촬영음을 키거나 끌 수 있는 설정이 있고 대다수 이용자가 소리를 없애고 사용을 합니다. 해외 여행을 다니다보면 유명 관광지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데 찰칵하는 소리가 들렸다면 그들은 모두 한국인입니다.
한 일화로 저는 유럽 배낭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여행지에서 사귄 외국인 친구가 실내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할 수 있으니 카메라 소리를 끄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당시 열심히 카메라 설정을 찾아보았지만 소리를 끌 수가 없어서 의아했던 경험이 있는데 알고보니 한국에서 구매한 스마트폰의 경우 기본 카메라의 소리를 끌 수 없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살펴보면 소리 안나는 무음 카메라 어플이 있기 때문에 다운로드 받아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무음 카메라 어플의 이름은 [고화질]좋은 무음카메라 입니다. 간편한 카메라 앱을 찾다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수를 가지고 있어서 설치하여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소리 안나는 카메라 어플은 무수히 많지만 풍경을 주로 찍게 되는 기본 카메라의 화질의 선명도를 해치지 않아서 저는 계속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물을 주로 찍는 경우 B162,뷰티플러스,Snow와 같은 보정 카메라 어플들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정 카메라 앱들도 무음모드로 지원하고 있으니 소개드리는 고화질 무음 카메라를 굳이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소개드리는 [고화질]좋은 무음카메라는 풍경사진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다운로드 링크입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oss.mcam&hl=ko
어플을 실행하신뒤 보여지는 화면입니다. 왼쪽 상단에서는 무음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는 갤러리가 있고 아래에 있는 촬영 버튼을 누르면 설정한대로 촬영 모드로 전환됩니다. 오른쪽에 있는 REC 버튼으로 동영상도 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능들 중에서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상태바 사용 입니다. 상태바에 카메라 어플 실행 버튼이 들어가지게 됩니다.
그외에 특이한 기능이 있다면 블랙 스크린입니다. 지정시 촬영되는 화면은 검은색이지만 촬영 버튼을 누르면 SAVE가 나오게 되며 촬영된 사진은 정상적으로 확인이 됩니다.
촬영 모드에서는 축소와 확대, 라이트 사용, 전면 뒷면 전환 버튼들이 있습니다. 기본 카메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모두 구현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소리 안나는 카메라 어플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기본 카메라와 같이 초점 포착능력과 화질의 선명도도 우수합니다. 무음이 필요한 순간에 기본 카메라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촬영음은 법률에서 강제하거나 의무화한 것이 아니라 카메라를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몰카를 막기 위해 국가표준으로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방송통신표준심의회가 카메라 폰 촬영음 크기를 2011년 6월 20일 국가표준으로 제정하였고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제33조 1항 및 동법 시행령 제22조에 따라 마련된 국가표준입니다. 법 규제 사항이 아니기에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소리가 안나는 카메라 어플을 이용해서 불법적인 몰래카메라를 촬영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일상생활 중 무음이 필요한 순간은 있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소리를 넣어 불편함을 초래하기 보다는 범죄 악용을 방지하는 실용성 있는 방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