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일상여행

인천공항 터미널 3층에 도착하셔서 체크인 절차를 밟을 때에 눈에 띄이는 것이 있습니다. 패스트트랙으로 큼지막하게 써져 있고 다른 출국장과 달리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줄이 없어보여서 나도 이용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하지만 아무나 이용을 할 수 없는데 이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셨을 것 입니다.

 

인천공항 패스트트랙이란 교통약자 출국 우대서비스로 몸이 불편하시거나, 영유아, 고령자등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이나 출입국 우대자에 한해서 별도의 출국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인천공항 패스트트랙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인은 이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상요건을 잘 확인해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인천공항 패스트트랙의 조건과 이용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인천공항 패스트트랙 조건 확인, 나도 이용할 수 있을까?

교통약자 패스트트랙 기준
보행상 장애인 1급 ~ 5급 보건복지부 "장애등급 판정 기준"에 따름
유소아 만 7세 미만
고령자 만 70세 이상
임신부 임신중인 산모
항공사 병약승객 휠체어, 항공침대, 의료용 산소 등 필요여객

먼저 교통약자의 기준 표 입니다. 이곳에 해당되신다면 패스트트랙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행상 장애인의 경우 인천공항에서 안내하고 있는 장애유형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장애등급 판정 기준에 따른 1급~5급을 만족하셔야 합니다.

 

인천공항 보행상 장애인 인정 기준 자세히보기

 

출입국 우대자
출입국 우대카드 소지자 외국인 금융투자자, 동반성장 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범죄피해자 지원 우수기업, 출소자 고용 우수기업, 고용창출우수기업
출입국 우대자(카드소지자) ABTC카드(APEC경제인 여행카드), 기업투자자격 외국인등록증(D-8) 소지자, 모범납세자 카드,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카드, 기업인(CIP)카드,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상이자,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한국방문우대카드 소지자

또한 위 표에 해당하는 출입국 우대카드 소지자라면 패스트트랙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IP
 
 

교통약자 및 출입국 우대자의 동반인은 3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건에 해당이 되지 않으신다면 일반 출국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많은 출국장 중에서 가장 빠른 곳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인천공항 패스트트랙 이용은 어떻게 할까?

출입국 우대자의 경우가 아닌 교통약자는 확인을 통해 현장발급됨으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인천공항터미널 1,2모두 3층에서 체크인 절차를 먼저 진행합니다. 체크인 카운터를 방문하셔서 항공권을 발권받고 수화물 위탁을 완료하셨다면 카운터 직원분께 패스트트랙을 이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시면 조건에 해당되는지 확인 후 카드 발급이 완료됩니다. 만약 셀프체크인을 하신 경우에도 카운터 직원분께 직접 찾아가 의사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교통약자우대 카드 사진

위의 교통약자우대카드를 발권받으셔야 합니다.

 

 

카드를 수령하였다면 전용출구장을 찾아 보안요원에게 여권과 탑승권과 교통약자우대카드나 출입국 우대자 카드를 함께 제시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안검색과 출국심사의 절차는 모두 동일합니다.

 

인천공항 1,2터미널 패스트트랙 출국장 위치와 이용시간

1여객터미널 패스트트랙 위치

1터미널의 경우 1번과 6번이 패스트트랙의 전용 출국장의 위치로 양 사이드에 위치해 있습니다. 2번~5번을 이용하실 때에는 일반 출국장 측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제1여객터미널 1,6번 전용출국장 : 7시~10시, 17시~19시 / 2~5번 일반출국장 측문 : 각 출국장 운영시간

 

 

2여객터미널 패스트트랙 위치

2터미널의 경우 전용 출국장은 없으며 일반 출국장 위치와 동일한 1번과 2번의 측면에서 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1번 출국장 : 6시30분~19시 / 2번 출국장 : 24시간

 

 

위 사진과 같은 교통약자우대출구와 Fast Track으로 별도 표시가 되어 있으니 찾아가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실 것 입니다. 한때는 인천공항측에서 패스트트랙을 기존에 교통약자우대가 아닌 유료화 시키겠다는 발언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전환화시키지 않고 현재까지 계속 동일운영이 되고 있으니 조건을 잘 확인하셔서 혜택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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